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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비리뷰/꿀템리뷰

까르띠에 반지 러브링 vs 티파니앤코 밀그레인 장점 단점 비교

by 뚜비나라으네공주 2023. 1. 28.

결혼하기 전 준비 할 것이 산더미며, 그중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결혼반지 선택하는 일입니다. 저는 당시 까르띠에 반지 러브링 과 티파니앤코 반지 밀그레인을 두고 고민을 하였으며,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각각 웨딩밴드들의 장점과 단점을 정리하여 비교해보고자 합니다. 선택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까르띠에 러브링 vs 티파니앤코 밀그레인

 

 

까르띠에 러브링  vs 티파니앤코 밀그레인

목차
1. 웨딩 반지 선택 고민 FLOW
2. 까르띠에 러브링의 장점과 단점 
3. 티파니앤코 밀그레인의 장점과 단점
4. 결론

 

 

 

1. 웨딩 반지 선택 고민 FLOW

1) 브랜드 vs 일반 금은방

저 같은 경우 첫 번째로 브랜드로 갈 것이냐, 일반 금은방 가서 커스터마이징 세공을 할 것이냐가 고민이었습니다. 결국 브랜드를 선택하였고, 자기만족이라고 생각합니다.  

 

2) 까르띠에 러브링  vs 티파니앤코 밀그레인

브랜드로 가는 것으로 정한 후 후보는 두 가지로 좁혔습니다. 금액대를 최대 200만 원대으로 잡다 보니, 선택이 제한적이었지만, 한 번뿐인 결혼반지 이기 때문에 결코 선택이 쉽지 않았습니다. 직접 백화점 방문하여 착용감과 외관을 살펴보고 심사 숙고 하였습니다. 사진으로 보는 것과 직접 현장에서 눈으로 보고 착용하는 것과는 하늘과 땅차이입니다. 직접 보면 생각이 달라질 수 도 있습니다.

 

개인적인 착용후기 티파니앤코 밀그레인 카르띠에 러브링 and 러브웨딩밴드
착용감 ↑  까르띠에에 비해 착용감은 높음. ↓ 두껍고 각져있어서 다소 불편한 느낌. 감기는(?) 느낌이 부족
외관 - 무난한 디자인, 다소 커플링 같다는 느낌도 있으나, 투톤으로 이루어져있어 지루하지 않은 디자인, 유행 덜 탈 듯 ↑  각져있는 디자인으로 딱딱 떨어지는 깔끔한 디자인

 

3) 다이아몬드 유무

이건 사실 금액대가 좌지우지 할겁니다.  다이아몬드의 크기, 유무에 따라서 금액이 하늘과 땅으로 달라집니다. 결혼반지지만 커플링처럼 평소에 끼고 다닐 것을 생각하였으며, 부담스럽지 않고 유행을 덜 탈 수 있는 디자인을 원했습니다. 물론 다이아가 있으면서 무난한 디자인이 있겠죠. 무엇이든 금액과 연관되다 보니, 절충하여 선택하였습니다. 주변 결혼 선배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다이아몬드 반지는 거의 장롱에 보관하고 있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그런지, 결국 선택도 다이아몬드 없는 반지로 선택하였네요. 

 

제일 좋은 건 다이아몬드 링 / 데일리 링 두 개 사는 것이라 생각합니다.ㅋㅋㅋ

 

 

 

4) 가격대

200만 원대로 일단 생각하고 선택지를 좁혔습니다. 그 이상 보게 되면 눈만 돌아가서 좋지 않은 듯합니다. 차도 마찬가지로 옵션 유무로 다음등급 넘어가죠? 계속 올라가게 돼서 걷잡을 수 없습니다. 사전에 금액대를 미리 정하고 가시길 바랍니다.

티파니앤코-까르띠에-금액
밀그레인 러브링 금액

 

2. 까르띠에 러브링의 장점과 단점 (개인적인 의견)

 1) 장점

  • 딱 떨어지는 디자인

개인 취향이겠으나, 러브링 역시 무난한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밀그레인에 비해, 좀 더 dress up 되는 느낌이 있습니다. 밀그레인은 캐주얼하다고 표현한다면, 러브링은 그 반대로 포멀 하다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2) 단점

  • 착용감이 다소 불편

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착용감이 좋고 나쁨에 있어서, 선택에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개인적으로 까르띠에 러브링은 모서리 부분이 각이 져 있어서, 주먹을 쥐었을 때 불편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불편사항이 예쁜 디자인으로 상쇄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러브웨딩밴드"라는 좀 더 얇은 반지가 있어서, 불편한 느낌이 조금 줄어들 수 있습니다.

(다이아몬드가 없는 러브 컬랙션에서는 러브링과 러브웨딩밴드 두 개가 있으며, 서로 두께가 다릅니다. 러브링이 더 두꺼움)

 

  • 너무 흔함 2

이것 역시 너무 흔한 듯합니다. 동일 금액대  밀그레인을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까르띠에 러브링(러브링 200만 원 중반대/러브웨딩밴드 100만 원 중반대) 은 선택옵션으로 고민할 수밖에 없는, 무조건 가져가는 후보 중 하나지요. 개인 취향이 있기 때문에, 밀그레인과 러브링의 선택비율은 거의 5:5 인 듯합니다

 

  • 스크래치에 취약

생활 기스에 취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스크래치가 눈에 잘 띄기 때문에 예민한 분들은 스트레스가 많으실 수 있으니, 고민하시어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3. 티파니앤코 밀그레인의 장점과 단점 (개인적인 의견)

 1) 장점

  • 무난하며 유행이 덜 탈 것 같은 디자인

튀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분에게는 딱 좋은 정도로 무난한, 그리고 유행도 덜 타는 디자인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플래티늄과 골드의 투톤 조합이 아주 조화로우며, 무난한 디자인이라고 표현하였지만 그렇다고 비어 보이지 않습니다. 심플해 보이지만, 매우 고급스러운 느낌입니다. 괜히 국민 결혼 밴드가 아니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 착용감이 좋음

결혼반지의 의미도 가지면서, 평소에도 부담 없이 낄 수 있는 디자인을 골랐다면, 착용감 또한 중요한 조건 중 하나입니다. 개인적으로 까르띠에 러브반지와 비교했을 때 착용감은 비교우위에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밀그레인은 손가락에 착 감기는 느낌을 받았다면, 러브링은 주먹을 쥐었을 때, 불편한 느낌이 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2) 단점

  • 너무 흔함

명품 웨딩 밴드 중에서는 그나마 가격대가 합리적(?) 이기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흔한 편인 것 같습니다. 주변 결혼하는 커플들 보면 밀그레인 선택을 많이 하더라고요. 이래서 또 국민밴드라고 하나 봅니다.

 

 

4. 결론

개인취향이 모두 다를 수 있기에 마음을 열어두시고 현장 방문하여 실착 해보시면 원래 가지고 있던 생각이 바뀔 수 있습니다. 까르띠에 웨딩링 과 티파니앤코 웨딩링 두 가지 모두 국민 웨딩밴드이니, 어떤 선택을 하든 best겠지요. 비교한 내용이 선택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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