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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비리뷰/뚜비육아지식

초보아빠의 생애 첫 이유식 만들기 + 쌀미음(핵쉬움)

by 뚜비나라으네공주 2022. 5. 15.

건빵이 초기 이유식 기록.

시작하기 전에는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으나,
막상 시작하고 나니 할만 했다.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도 별거 없으니,
만들어보시기 바라며...🤓

"쌀미음"

 


준비물

<3일치>
쌀가루 12g
물 240ml



먼저 시작하기전에 이유식에 대해
아래와 같이 간단히 이해해보자

1. 이유식시작 시기는 보통 초기(5~6개월) 시작으로
중기/후기/완료 총 4단계로 나뉘어진다.
(텀은 약 1.5개월씩) 완료기쯤되면 돌쯤 되겠다.

 

2. 분유/모유를 먹는 아기에게 이유식 시작은 보다
더 많은 영양분 보충을 가능하게 한다.

 

3. 액체류에서 고형음식으로 바뀌는 것을
배우게 한다는 개념으로 접근한다.

4. 아기마다 편차가 많으니
(ex 초기의 경우 하루 1회 50ml~80ml)
안먹는다고 당황하지 않으며,
무리하지 않고 받아들이는 만큼만 주자!

5. 주기적(3일~4일)마다 미음의 재료를 변경하여,
아이의 상태를 파악한다(알레르기...)

6. 점점 시기가 지날수록 물의 농도를 줄여주고
입자크기를 서서히 늘려준다.
(재료종류는 초기 1종 중기 2종
후기 3종 정도로 점점 늘려준다.)




쌀가루 준비

쌀가루를 초기 이유식 용도로 구매 하였다.
뒷면에 만드는 방법도 적혀있다(1~2회분량)
나는 3번정도 먹일 예정이라
레시피의 2배양으로 진행 하기로 한다.

설명서대로 만들어 보자.

쌀가루 12g + 물 240ml = 20배죽

설명서의 물양과 쌀가루의 비를 봤을때 20대 1이다.
즉, 20배죽이라고 하며,
생애 첫 미음인 만큼 아기가 잘 넘길 수 있도록
묽게 만들어 주는셈.

 

점점 아기가 클수록 10배, 5배로 줄여가면 된다.


계량한 쌀가루와 물을 한데 모아 먼저 잘 섞어준다.
꼭 찬물로 먼저 물과 쌀가루를 잘 섞은 후 끓여준다.
끓이면서 섞으면 뭉쳐버려서 섞기가 힘들다.

찬물에서 잘 개어 주기

 


 


불을 키고 보글보글 끓을때까지 잘 저어주기로 한다.

이단계에서, 다른 재료들을 추가하여,
다른 미음을 만들 수 있다
( ex. 애호박미음, 감자미음, 당근미음, 고구마미음....)




보글보글 기포가 올라오면 약불로 불을 줄이고
4~5분간 더 끓여준다.
그리고 한김 식혀 주도록 한다.
그러면 살짝 걸죽해진 느낌이 든다.



이제 미리 준비해둔 이유식용 글라스 용기에
옮겨담기만 하면 끝!

3일치 보관용 용기

 

약 80ml 조금 안되게 3등분이 된다. (총 약 240ml)
냉장고에 보관하고 하루에 한번씩
3일동안 먹이게 될 것이다.

아무래도 생애 첫 이유식이므로,
묽게 만들어야 아기가 잘 먹을 듯!

맛있게 먹자 건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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