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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비리뷰/뚜비육아지식

아기 열내리는 법 해열방법 해열제 교차복용 총정리

by 뚜비나라으네공주 2023. 1. 31.

부모들이 아기가 아플 때 가장 걱정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열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아기 해열방법에 대해서 간단히 보기 쉽게 정리하고자 하니,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아기들은 기초 체온이 높은 편입니다. 36.5~37.5도까지 정상범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기들 마다 다르겠으나, 보통 38도 넘으면 고열로 판단하며, 이 시점부터 열을 떨어뜨릴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열이 나지만 아이가 처지지 않고 잘 논다면 바로 해열제를 먹이지 않고 지켜보도록 합니다.

 

아기가 열 났을때, 열 내리는 방법 정리

목차
1. 해열제 복용하기 (교차복용 + 열나요 어플)
2. 몸을 시원하게 해 주기 (가벼운 옷 착용 + 미온수 마사지 + 열냉각패치)
3. 병원방문 하기 (수액 + 해열주사)
4. 마무리

1. 해열제 복용 하기

- 해열제 교차복용

 

해열제도 종류가 있습니다. 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 덱시부프로펜 이렇게 크게 3가지로 보면 되며, 단일 종류로 최대 4~6시간 간격으로 복용시켜주면 됩니다. 해열제의 효과는 1도 낮춰주는 정도의 효과로 생각하시면 되며, 먹인 후 바로 열이 안 떨어진다고 당황할 필요가 없습니다. 열이 계속 떨어지지 않고 잡히지 않는다면 교차복용을 고려하여 아래표와 같이 먹이시면 됩니다. 교차복용 간격은 2시간입니다.

아세트 아미노펜  ↔  이부프로펜 교차 복용 가능
아세트 아미노펜 ↔ 덱시부프로펜 교차 복용 가능
덱시부프로펜 ↔ 이부프로펜 교차 복용 불가능

 덱시부프로펜은 이부프로펜과 같은 계열로 보기 때문에 교차 복용이 불가능하니 절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잦은 해열제 복용은 저체온증을 불러올 수 있기에 위에서 말했듯 아이가 힘들어하지 않고 잘 놀거나 처지지 않으면 지켜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아이가 힘들어하면 그때 해열제로 도움을 주도록 하면 됩니다. 

 

해열제구비_열나요어플사용
교차복용 해열제 구비 & 열나요 어플 사용화면

저는 교차 복용에 대응하기 위해 덱시부프로펜아세트 아미노펜(빨간 챔프)을 상비해 놓는 편입니다. 개인적으로 덱시부프로펜이 해열에 잘 듣는 편인 것 같아, 첫 발열 후 해열제 복용이 필요한 경우 덱시부프로펜을 주로 먹이는 편입니다. 병원에서도 대표적인 해열처방제가 덱시부프로펜으로 알고 있습니다.

 

복용법은 해당 해열제 case의 복용법에 따라주시면 되며, 보통 아이 연령, 월령, 몸무게에 따라 용량을 조절하게 되겠습니다.

 

빨간색 챔프는 이제 회수 대상이므로, 별도 조치가 있기 전까지는 다른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의 해열제를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아래 포스팅이 도움이 될 수 있으니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아세트아미노펜 해열제

 

- 열나요 어플로 도움 받기

아이가 아프고 열이나게 되면 부모들은 정신없게 마련입니다. 언제 해열제를 먹였는지 기억도 나지 않고 우왕좌왕하게 됩니다. 열 체크를 밤부터 새벽까지도 해야 하며, 교차복용 시 어떤 해열제를 먹였는지 기록을 해둘 필요가 있습니다. 이럴 때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였던 어플이 바로 열나요 어플입니다. 열나요 어플은 기록 조회뿐만 아니라, 어떤 조치를 해야 하는지 알려주기 때문에, 꼭 사용해 보길 추천드립니다.

 

 

 

2. 몸을 시원하게 해 주기 

- 가벼운 옷 착용

먼저 옷을 가볍게 입혀주는 것입니다. 열이 발열되는 가운데 두꺼운 옷을 입혀 놓게 되면 해열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가벼운 러닝과 기저귀만 입혀 놓는다는지 하여, 해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합니다.

 

- 미온수 마사지

수건에 물을 적셔서 겨드랑이 사타구니 목 부위를 촉촉하게 닦아줍니다. 너무 차가운 온도는 아이가 추워하므로, 적당한 미온수(체온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게)로 조절합니다. 미온수마사지는 물이 증발하면서 열을 가져가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해열 효과를 얻기 위해 하는 것입니다. 해열제를 먹이면서 병행하면 열 내리는 데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됩니다. 아이가 추워서 떨거나 하면 잠시 멈춰주도록 합니다. 

 

-열냉각 패치 사용

열냉각 패치도 유용하게 사용 가능합니다. 이마나 부분 발열이 심한 부분에 부착을 하여 해 하는데 도움 주도록 합니다. 저희 아기 같은 경우는 이마에 붙히면 자꾸 손으로 떼버려서, 목뒤나 등쪽에 해주곤 합니다. 해열제 열냉각패치 같은경우는 급할때 바로 사용할 있도록, 미리 여유있게 사놓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병원 방문 (수액 + 해열주사)

열이 고열에서 계속 내려오지 않고 유지(3일 이상)된다면 병원에 방문하여 원인을 파악하고 때에 따라서는 입원을 고려해야 합니다. 이럴 때를 대비하여 미리 소아과나 인근 응급실을 알아 놓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혈액검사, X-ray, 소변 검사를 하게 됩니다. 또한 아이가 처지거나 하여 탈수가 올 수도 있기에 충분한 수분섭취가 중요합니다. 하지만 아이가 잘 먹지 않거나 하면 부모입장에서는 수액을 맞는 것도 한 가지 걱정을 덜 수 있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수액이 해열에 큰 도움은 되지 못한다고는 합니다. 하지만 수액 라인을 잡아 놓으면 해열제를 정맥주사로 맞아 빠른 해열 효과를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4. 마무리하며

사실 열이 나면 집에서 할 수 있는 일은 해열제복용과 미온수 마사지 정도입니다. 경험하셨겠지만, 병원에 가더라도 똑같은 행위만 반복할 뿐 위치만 달라진다는 사실입니다. 응급실대기가 길거나 한다면 심각하게 고민하여야 하며, 열이 있어도 아이가 처지지 않고 잘 놀고 잘 먹고 잘 잔다면, 밖에서 대기하는데 고생하지 말고 집에서 아이 컨디션을 지켜보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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