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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비 한끼 기록/사먹은 밥

대전 쉑쉑 (Shake Shack) 버거, 둔산동 갤러리아 백화점 맛집 내돈내먹 후기

by 뚜비나라으네공주 2022. 6. 19.


건빵이 목걸이 보러 대전 갤러리아를 방문하러 가는 길.
낮잠 타임인 오전 10시 부근에 맞추어 출발하다 보니,
딱 점심시간 때쯤 도착한 갤러리아.
무얼 먹을까 하다가, 차 타고 가는 길에
쉑쉑 버거를 딱 본 것이 아닌가요!?
그냥 갈수있냐며 한치의 망설임 없이
우리부부는 의견 통일!!!

버거도 버거지만,
밀크쉐이크에 감자튀김을 찍어 먹기 위해...
ㅋㅋㅋㅋㅋ
(어디서 본건 있어가지고 ㅋㅋㅋ)

그럼 내돈내먹 후기 갑니다.
슝슝

쉑쉑 버거 Shake Shack
(대전 갤러리아 타임월드점)


쉑쉑버거!




얼마나 배가 고팠을까.
대문사진도 못 찍었다는...ㅠㅠ
(갤러리아 타임월드 백화점 EAST 건물 1층 대로변에 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안내원이 코팅된 메뉴판(?)을 두장 줍니다.

세트메뉴 설명을 해주는 메뉴판 한 장과, 전체 메뉴가 나열되어있는 메뉴판 한장 총두장을 주더라고요.
그게 메뉴판인지 좀 나중에 알았습니다.
ㅋㅋㅋ왜냐하면 안 썼거든요....

촌놈인 나는 그게 메뉴판 인지도 모르고, 그냥 왼쪽 입간판으로 되어있는 메뉴판으로 무얼 고를지 생각했어요. ㅋㅋㅋ

메뉴판



대충 버거만 생각하고 주문대 앞에 섰습니다.
쉑버거(Shack Burger) 1개
스모크쉑(Smoke Shack) 1개

ㅋㅋㅋ

주문대로 가는 길에는 쉑쉑 버거 goods를 판매하는 진열대도 있었어요.
햄버거 심볼이 귀욤 뽀짝 합니다.

goods



이른 점심시간이다 보니,
줄은 좀 한산했었던 것 같은데요.

좌석은 만석이었습니다.
역시 유명한 버거다 보니, 당연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드디어 주문대에 섰고,
버거 2개를 고른 뒤 우리가 머뭇머뭇 대니까,
직원분께서 세트메뉴를 추천해주셨어요.

아까 입구에서 나누어주었던,
빨간 색깔 메뉴판에 있는 것!

버거 2종과 함께
'홀스래디시 페퍼콘 마요 치킨 바이트' 또는
'홀스래디시 페퍼콘 마요 프라이'구매 시
소다(S)를 드려요!


콜라는 일단 먹고 싶고, 다른 메뉴들도 궁금하고
이곳은 다 단품 메뉴 주문이라는 설명과 함께 딱 잘 됐다 싶더라고요.

특히 감자튀김과 밀크쉐이크 조합은 정말 먹고 싶었었던 것 중 하나였기 때문에!!

그래서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쉑버거(Shack Burger) 1개
스모크쉑(Smoke Shack) 1개
홀스래디시 페퍼콘 마요 치킨 바이트 1개
콜라(S) 1개
밀크쉐이크 1개
감자튀김 1개

2인분 맞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밀크쉐이크와 감자튀김은 꼭 먹어야 한다고요!)
콜라는 무료!


약 20분 정도 걸린다고 안내해주십니다.



주문할 때까진 만석이었으나,
때마침 빈 좌석이 생겨 운 좋게 get 했습니다.
매장이 널찍널찍해요!!



진동벨과 함께 커스터드 1컵 증정 쿠폰을 주셨습니다.
쿠폰은 당일 사용 불가 ㅠㅠ 대전까지 또와야 하나요???


아기의자도 넉넉한 수량으로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우리 건빵이도 한자리 차지해서 밥먹었어용 ㅋㅋㅋ



진동벨이 울리고, 주문한 음식을 pick up 하러 갑니다!!
pick up 하는 곳 뒤편에 휴지와 빨대 등등 일회용품들이 진열되어있고, 아래와 같이 케첩과 머스터드소스 셀프바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런 건 좋은 것 같아요.
감자튀김 먹을 때 항상 케첩은 아쉬웠는데,
눈치 안 보고 이렇게 가져갈 수 있는 시스템은

소심한 뚜비에게는 참 좋은 시스템입니다.😜

20분의 긴(?) 기다림 끝에 푸짐한 한상이 차려졌습니다.
감자튀김도 빠질 수 없죠?

일반적인 다른 햄버거 집 감자튀김 생김새와는 좀 다르게 생겼어요.
톱니처럼 뾰족뾰족한 모양이 아주 맛있게(?) 생겼습니다.

메인 메뉴인 버거입니다.
좌측이 쉑 버거, 우측이 스모크 쉑입니다.

저 노란색 치즈가 아주 사람을 미치게 하죠? ㅋㅋㅋ
쉑버거가 가장 인기가 많은 대표 메뉴라고 하더라고요.
토마토, 패티, 양상추, 치즈 버거의 기본이 모두 들어가 있어 호불호가 없을 것 같죠

스모크쉑도 물론 인기가 많지만
야채가 없고, 훈연 베이컨, 체리 페퍼, 패티, 치즈로 이루어져 있어, 비슷하면서도 완전 다른 버거가 되겠습니다.



세트메뉴의 SIDE메뉴 격인
'홀스래디시 페퍼콘 마요 치킨 바이트'
요거도 좀 중독성 있는 맛이었습니다.


저희가 신혼여행을 런던 파리로 갔었는데요.
그때 먹어본 치킨 맛이랑 비슷하더라고요.
약간 후추? 맛이 강했었던 것 같아요
덕분에 그때 생각이 무럭무럭 났었습니다. ㅋㅋ
함께 나온 마요 소스와 먹으니 또 별미더라고요.



스모크쉑입니다.
생각보다는 좀 짠 느낌은 있지만 맛있는 짠 느낌입니다. ㅋㅋㅋ
베이컨과 소고기 패티!
고기+고기는 맛이 없을 수 없겠죠.
훈연 베이컨이 중간중간 씹는 재미를 더해줍니다.



그리고 쉑쉑에 왔다면 꼭 먹어야 한다는 그 조합

감자튀김 + 쉐이크(바닐라)

그거 저희도 먹어봤습니다. ㅋㅋㅋ


감튀 하나 들고
쉐이크를 찍어서 먹어봅니다.
원래 케첩에 먹잖아요?

이곳에서는 이렇게 먹어야한다구욧! ㅋㅋㅋㅋ



맛있는 건 한번 더?(국룰)

진짜 눈이 띠용 떠지는 맛 ㅋㅋㅋㅋㅋ
다들 아시죠. 요거 맛있는 거....
또 먹고 싶다....

마시써 

갤러리아 또 온다면, 아마 또 가지 싶습니다.ㅋㅋㅋ
살찌는 맛이라 마음에 걸리지만.
맛있게 먹으면 그만이잖아요???
배부르게 먹고 오늘 하루 쉑쉑 덕분에 스케줄 잘 소화한 듯합니다. ㅋㅋㅋ

맛은 있지만, 가격은 다소 비싼 느낌입니다.

그럼 이만 내돈내먹 쉑쉑 후기였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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