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플라 아기욕조 사용후기를 간단히 적어보려 합니다.
기존 아기욕조(슈너글)를 신생아 때부터 8~9개월까지 잘 사용하다가, 바꾸게 되었어요.
여러 후기를 찾아보았고, 제가 원하는 욕조라고 판단하고 구매하여 사용해보았습니다.
주변에 보니,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이것도 국민 템인 것 같습니다.
오플라 욕조를 선택한 이유와, 제가 느낀 장점/단점 그리고 제품 사진 등을 정리하였으니,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오플라 아기욕조
오플라 아기욕조를 선택한 이유
1. 크기가 넉넉한 욕조가 필요하다고 판단 하였음.
9개월쯤 된 우량아(몸무게 약 10kg대), 슈너글 제품(사용 권장 월령 : 신생아~12개월)을 사용하고 있었음.
상당히 좁아 보였고, 잡고 일어서기 시작하면서, 욕조 바깥으로 넘어질까 봐 불안하기 시작.
(오플라 아기욕조는 권장 월령 12개월~36개월)
2. 혼자 씻기기 편해야 하며, 세척과 헹굼이 동시에 가능할 것(배수 원활)
서지 못하는 아기의 경우 부부 둘이서 도와가며 씻겨야 하지만, 그 이후 잡고 서기 시작하면서, 혼자 씻기기 시작
욕조 2개 물 받아서, 씻길 물 헹굼물 분리하여 사용하는 것이 너무 불편하며, 해본 사람만 알듯.
3. 물놀이와 함께 할 수 있을 것
잡고 서려고 하고, 가만있으려고 하지 않았음. 무언가 관심을 주기 위해, 물놀이를 하면 좋을 것 같음.
제품 사진
구매한 오플라 아기욕조는 큼지막한 상자에 내부 충진제로 꼼꼼히 포장되어있다.
made in ltaly부터해서, 내부 포장 종이에 제품 설명이 간단하게 적혀있다.
권장 사용 월령은 12개월~36개월이라고 적혀있으나, 9개월인 우리 아기를 앉혀보았는데, 딱 적당한 느낌이었다.
36개월까지 쓸 수 있을지, 우리 아들 크는 추세를 보면 쉽지 않을 듯.
배수 플러그와 KEY가 있는데, 배수 플러그는 아랫부분에 있고, key는 등받이 쪽에 꽂혀있다.
배수 플러그 부분 벽 쪽에는 물 온도를 체크할 수 있는 특수 스티커가 부착되어있어, 적당한 온도의 물을 조절할 수 있다.
그리고 앞쪽에 빨간색으로 보이는 조립품이 바로 샤워기 거치대이며, 달랑달랑 매달려있는 파트를 분리하여, 조립하면 된다.
실 사용 사진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샤워기를 홀더에 꽂아 사용하면 되며, 홀더가 슬라이딩 형식으로 움직여 샤워기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다.
욕조 3방향으로 아기가 잡고 일어설 핸들이 위치하고 있으며, 욕조 모양이 삼각형으로 바닥을 지지하므로 매우 안정적인 형상을 하고 있다.
아기가 앉아서, 장난감을 가지고 놀 수 있을 만큼 내부 크기가 넉넉한 편이다.
*오플라 아기욕조 장점 / 단점 정리
장점
1. 물 온도 체크 가능.
아기에게 맞는 적정한 물 온도인 36도~38도에 맞게 체크하여 물을 받을 수 있다.
2. 내부 크기 넉넉함.
아기가 불편해하지 않고, 장난감을 넣어 놀이를 할 수 있음.
3. 세척과 헹굼이 동시에 가능(★)
빠른 배수시스템으로, 효율적으로 아기를 씻길 수 있음.
처음에는 물을 받아놓고 씻긴 후 배수구를 열어 샤워기로 물을 뿌리면서 헹굼
4. 샤워기 거치대 있음.
혼자 씻길 때, 손이 부족할 경우 샤워기를 거치하여 사용 가능
5. 핸들이 있음.
가만있으려 하지 않고, 계속 일어서려고 할 때, 안정적으로 잡을 수 있는 손잡이가 있음.
단점
1. 물이 차있을 경우 배수 플러그 홈에 key를 맞추기가 다소 불편
세척과 헹굼이 동시에 가능하나, 물이 차 있을 경우 육안상 배수 마개가 잘 보이지 않을 때, 나사 (+)홈에 key를 맞추기가 다소 불편
2. 부피가 큼
사용 후 보관 시 부피를 많이 차지함.
*총평
스스로 앉기 시작하는 아기들은 해당 제품 권장 월령이 12개월부터이나, 이전에 사용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특히 잡고 서는 아기를 위해서는 아주 안성맞춤이라 생각합니다.
상기와 같이 실 사용 후 장단점을 정리해보았고, 장점 중에 배수가 잘되는 것은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단점은 있지만, 장점에 비하면 상쇄되고도 넘치기 때문에, 오플라 아기욕조 관심 있으신분들은 개인적으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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