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심해지는 코로나로 집콕이 일상화 된 요즘
외식보단 어느새 집밥이 너무 익숙해지고 있는 요즘
이번 주말도 우리부부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100% 실천 중이다.
집에서 요리를 많이 해먹다보니, 냉장고 반찬들도 금방금방 소진되고 있었고,
오늘은 또 무엇을 먹을까 생각 하다가, 며칠 전 엄마가 보내준 "옥주부 쪽갈비"가 생각이 났다.
ㅋㅋㅋ뭔가 비상식량 느낌
역시 엄마 쵝오 😊
그리하여 내돈내산 아닌 엄돈엄산(엄마돈, 엄마가 산) 후기ㅋ
세상 간편하고 맛도 훌륭해서 간단히 소개해봄.
"옥주부 쪽갈비"
준비물 : 옥주부 쪽갈비 450g 1팩 (스파이시 맛)
맛이 두종류가 있다. 나의 선택은 스파이시 맛 ^^ 맵찔이지만 요즘 매운맛에 맛 들렸다.
바베큐맛은 아마도 간장베이스로 맛을 낸 갈비맛이겠지.
*참고 사항으로 쇼핑몰에는 79,900원으로 바베큐맛 5팩+스파이시맛 3팩 총 8팩으로 구성되어있다.
(방송 중에만 구매가능하다고 하니 기회 있으면 놓치지 말자)
알다시피 쪽갈비 특성상 손이 아주 많이 가는 음식인데,
식사 한번에 한팩 만원 꼴이면 아주 착한 금액이란 것을 금방 알 수 있다.
옥주부 짱이여요
해동 방법은 먹기 전날 냉장고에서 자연해동한다. 🤔
조리방법은?
전자레인지, 에어프라이어, 프라이팬 셋 중에 입맛대로 골라서 조리하면 된다.
5분/10분/5분... 어쩜 시간들이 사기 수준이다. 정말 이 시간에 맛있는 쪽갈비가 완성될까?
나는 요즘 애용하고 있는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하기로 정했다.
맵찔이인 나에게도 매력적인 매운맛이다.
매워서 호호 거리면서도 밥을 비벼 먹고 싶은 양념이다.
이렇게 깔끔하게 포장되어 있다.
집에서도 당연히 편하게 먹겠지만, 특히 캠핑이나 여행 가서도 편히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꽁꽁 얼어있다.ㅠㅠ
위에서 봤던, 해동 방법에 의하면 먹기 전날 냉장실에서 자연해동하라고 되어 있다
이 상태라면 나는 내일 먹어야 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자연해동은 무슨 😅
다음번엔 꼭 조리 방법대로 자연해동해서 먹어보도록 다짐하며, 온수로 해동해본다.
20~30분 정도 담가두니, 갈비들이 서로 떨어지기 시작했다.
그럼 에어프라이어로 고고
종이 호일 깔고~ 포장 입구를 잘라 부어준다.
양념들도 빠짐없이 모두 짜주자.
정석 조리방법은 전날 자연해동에 에어프라이어 180도 10분이니
불량(?) 해동에는 에어프라이어 180도 10분에 +@로 할 생각으로 조리해본다. (살짝쿵 오버쿡 느낌)
돌리는 시간에 밥이랑 다른 반찬 세팅하구요~
띠용 😳 잘된 듯하다.
10분 돌린 후 상태 보고 5분 더 돌렸다.
이제 접시에 세팅!!
윤기가 좔좔 흐른다.
아쉬운 게 채소나 야채를 곁들였다면, 더 좋았을 듯함. (냉털 야채가 없었음...ㅠㅠ)
바로 밥 한 공기 퍼서 묵묵해본다.
너무 마싰음.ㅠㅠ 윤기가 좌르르
해동 시간 제외 조리시간 10~15분 한 게 맞나 싶을 정도로
맛도 퀄리티도 훌륭함 🙆
역시 쪽갈비는 우아하게 손으로 뜯어야제
살이 아주 실하다.
양념과 밥은 또 비벼줘서 밥 한 그릇 더먹었다능
(확 찐자 추가요ㅋ 🙋)
기회 되면 꼭 먹어보길 추천하며,
한팩에 두명은 조금 적을 수도 있다.
다른 반찬과 곁들여 먹기엔 적당한 양인데
내가 좀 먹는다 싶으면 2팩 뜯으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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