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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대전 신세계백화점 엑스포 아쿠아리움 관람 후기, 아이와 가볼만한 곳 추천

by 뚜비나라으네공주 2022. 6. 24.

 

 

 

 

대전 엑스포 아쿠아리움 후기

안녕하세요.
지난 4월 저희 가족은 대전 신세계백화점에 엑스포 아쿠아리움을 다녀왔어요.

새로 생긴 신세계백화점도 너무 궁금했고, 무엇보다 우리 건빵이에게 새로운 경험을 시켜주기 위해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아직 어리지만, 이것저것 많이 보여주고 싶은마음이네요 ㅎㅎㅎ

저 역시 물고기와 바다생물들 보는 것을 좋아해서 무척 기대되는 마음으로 다녀왔고, 만족스럽게 잘 보고 왔거든요.

그래서 후기를 남겨보려 합니다.

가시는 분들은 이 포스팅으로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시작할게요.

 

상어!

 

찾아가는 길

 

새로 생겨서 그런지 주차장도 넓고 되게 깨끗합니다.
저희가 4월 15일에 갔었는데요. 마침 평일이어서 그런지 매우 한산했어요.
저희는 4층에 주차했고, 1층~3층은 VIP 고객 전용 주차장입니다.

저는 브압이 아니라서 계속 뺑뺑 돌아서 올라왔어요. ㅋㅋ

엘리베이터 앞에 섰습니다.
지하 1층에 저희가 가려고 하는 아쿠아리움이 위치하고 있으니, 헤매지 마세요! ㅋㅋ



지하 1층을 누르고... 새 거, 저기도 새거라 그런지 고급져 보이네요
엘베에 손소독제는 기본이죠



엘리베이터에서 내려서 아쿠아리움이 어디로 가야 하는지 찾습니다
가는 길에 볼것들이 많아요. 가면서 아이쇼핑하기 아주 좋습니다.

사고 싶은 것들이 너무 많더라는...


엘리베이터 앞쪽에 바닥에 빔 글씨로 안내가 되어있어요!
이걸로 쉽게 방향을 알 수 있었습니다.

친절한 신세계

사고 싶은 것들 이것저것 아이쇼핑하면서 방향대로 쭉 가다 보면 아쿠아리움 입구가 나와요
찾기 쉽습니다.

 

 

이용금액 및 프로그램 안내

 

티켓 발권을 위해, 입구로 찾아갑니다.
아쿠아리움답게 입구부터 파란색 파도 모양으로 스크린이 펼쳐져있네요.

우리말고 아무도 없어! 꿀


동상 옆에 안내 책자도 빼봅니다.

여행이나 어디든 가면 이건 뽑아봐야죠 ㅎㅎㅎ


펼쳐보면...
대전 엑스포 아쿠아리움은 공연 프로그램으로 두 가지의 공연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포세이돈의 사랑만 봤어요.
피딩쇼도 보고 싶었는데, 시간상 못 보고 그냥 나와버렸네요.
기회 되시면 보시길 바랍니다.

1. 포세이돈의 사랑
공연장소 : 메인수조
공연 횟수 : 일 5회
소요시간 : 약 10분
공연시간 : 11:30 / 13:30 / 14:30 / 15:30 / 17:30

2. 피딩쇼
공연장소 : 메인수조
공연횟수 : 일 2회
소요시간 : 약 10분
공연시간 : 12:30 / 16:30

 



입구에서 티켓팅을 합니다.
36개월 미만 영유아의 경우 무료입장입니다.
단, 입구에서 해당 서류를 증명하셔야 합니다.
ex) 의료보험증/등본/아기수첩 등 생년월일 기재 서류 제시
저희는 성인 2매만 구매했습니다.


아래는 홈페이지에 기입되어있는, 이용요금 및 운영시간 안내사항입니다.
참고해주세요

출처_대전 신세계 홈페이지

 

내부 모습 및 관람

 

이제 입장해서 눈으로 보고 즐길 일만 남았습니다.

들어가자마자 또 스크린이 있네요.
코끼리가 막 움직입니다. 화려하게 여기저기 꾸며놓은 것 같습니다.
눈이 쉴새가 없었던 것 같아요.


들어가자마자 금붕어들이 반겨주네요.


건빵이도 처음 보는 금붕어라 그런지 매우 신기해하는 표정이었습니다.
뿌듯뿌듯 이런 반응을 원했다구!!



금붕어를 시작으로, 길을 따라 들어갑니다.
다양한 수조에 다양한 물고기들을 볼 수 있어요.



액자 같은 수조에 물고기들이 놀고 있어요.
수조에 각양각색 조명을 비춰서 그런지 더 예뻐 보이는 듯 합니다.



여길 지나서 신기했던 것 하나가 있었어요.
로봇물고기가 있더라고요.

연두색 파란색 빨간색 떠다니는 애들이 로봇물고기입니다.
로봇이야 많이 봐서 신기할 건 없는데, 움직임이 물고기랑 정말 비슷해서 신기했어요. ㅋㅋㅋ
그리고 잠수부 아저씨가 업무 중(?) 이셨던 것 같습니다.


가물치처럼(이름 모름 ㅋㅋ) 무섭게 생긴 물고기부터, 철갑상어도 눈으로 볼 수 있었어요.
신기신기




가는 길 곳곳에 스크린으로 화려하게 꾸며 놨습니다.
건빵이도 실컷 구경했어요. ㅋㅋ





그리고 제 기준으로는 하이라이트라고 느껴졌던 곳이 바로 이곳입니다.
스크린에 한눈팔려 있다가 저 간판을 놓칠 뻔했어요.

 

물벼락을 맞을 수 있어요

거북이 친구가 적응 중이라고 하네요.
스트레스 주지 않게 조심하게(?) 보고 갑니다.ㅎㅎㅎ
바로 아래 욕조에 거북이 몇 마리가 유유히 헤엄치고 있어요. 잘 안 보이시죠



가까이서 봅니다.

진짜 신기 신기. ㅋㅋㅋ
우리세가족 모두 신기해서 이 장소를 벗어날 수 없었어요.

수조 윗부분에 물이 흘러내렸던 자국이 있네요.
어쨌든 거북이 참 귀엽고 신기했어요. 이렇게 가까이 볼 수 있을 줄 몰랐거든요.

 

 

 


 

계속 따라 들어가 봅니다.

뭔가 중간쯤 온 것 같은 기분이에요

 

이곳은 비단잉어 먹이주기 체험 & 소원나무 이벤트 하는 곳이 있습니다.

 

비단잉어 먹이주기는 건빵이가 좀 더 크면 해보도록 하고, 소원나무 이벤트는 참가해봅니다.

 

그리고 맞은편에 병사 한 명이 지키고 있어요.

포세이돈 신전이라는 곳이고 입구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포세이돈의 신전이라는 이곳은 초대형 파노라마 수조로 이루어져 있다고 합니다.

꼭 보고 싶었던 상어를 여기서 보게 되네요.

진짜 바닷속에 들어와 있는 것처럼 오묘한 느낌을 줍니다.

조명색 때문인 것 같아요.

 

 

네. 세계 최초 파노라마 수조라고 합니다.

신들의 대화를 엿들을 수 있다고 했는데, 그 신들이 지금 보이는 저 머리 동상을 얘기하는 것 같아요.

여기 되게 예뻤던 기억이 아직 남아있습니다.

물고기들은 황금색에, 바닷물색은 파란색...

 

 

그리고 계속 관람 방향으로 가다 보면 또 통로가 나옵니다.

통로가 다 수조예요. 물고기들을 원 없이 보는 구조 ㅋㅋㅋ

진짜 우리밖에 없음...ㅋㅋ

 

 

쭉 가다 보면 또 안내 입간판이 있습니다.

친절하게 관람 방향을 안내해주고, 우리의 목표인 공연 관람을 위한 메인수조 관람석 위치를 안내해주고 있습니다.

 

이곳은 잠깐 쉼터라고 해야 할까요.

카페도 있고, VR 체험장도 있고 대부분 가족들끼리 왔을 테니 잠깐 앉아서 이야기 하기 딱 좋을 것 같습니다.

 

이대로 쭉 직진해서 우측으로 돌면 메인 수조가 보입니다.

벌써 공연을 진행하고 있더라고요.

 

늦었지만, 저희도 한자리 차지하여 잠시 관람해 봅니다.

끝난 후 포토타임도 있으니, 꼭 찍고 가세요! ㅋㅋㅋ

사람들이 없는 줄 알았는데 여기다 모여있었더라고요 ㅋㅋㅋ

기다렸다가, 건빵이도 한 장 찍었답니다.

 

 

아 공연장 가기 전, 어린이 안심 존이라는 곳이 있더라고요.

아이들 여기서 뛰어놀아라고 만들어 놓은 공간 같습니다.

별건 없고 스크린이 알록달록 한 것 외엔 특별해 보이는 것은 없었던 것 같아요!


 

메인수조 관람석 입구 쪽에는 또 다른 체험 프로그램을 안내해주는 입간판이 보입니다.

 

1. 투명보트

2. 씨워커

3. 스쿠버다이빙

 

관심 있으신 분은 미리 예약해서 체험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스쿠버다이빙은 나중에 한번 해보세요! 재밌습니다.

TMI로 저는 스킨스쿠버 오픈워터 자격이 있답니다.ㅋㅋㅋ

 

 

공연을 마치고 공연 좌석에서 뒤로 올라가면, 또 체험할 만한 것들이 있습니다.

종이접기 체험부터 해서,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들이 잘 이루어져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더 가면 기념품 파는 곳이 마련되어있어요.

간판이 떡 하니 있습니다. 

재입장 불가. ㅋㅋ 잘 선택하세요. 더 볼 건지 아니면 나갈 건지

기념품을 사지 않더라도 이곳을 지나야 퇴장이 가능합니다. ㅋㅋㅋ

귀여운 인형들이 많아서 사고 싶었으나, 생각보다 금액이 사악하더라는....

ㅋㅋㅋ그냥 나와버렸죠

다 보고 나오니 보이는 저 입구 간판.

우리 다 본 거 맞지? ㅋㅋㅋ하면서 서로 물어봤다는... ㅋㅋㅋ

모두 보는데 약 1시간 30분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저희는 건빵이도 있다 보니 천천히 걸었으니 감안하시면 될 것 같아요.

 

솔직 후기

 

무엇보다 새것. 모두 새 거라서 쾌적하고 좋았던 것 같습니다.

아쉬운 점이 하나 있다면, 생각보다 코스가 짧았다는 생각?

어 이게 끝이야?라는 느낌이 든 건 기분 탓이었을까 싶습니다.

엄청 큰 상어도 볼 줄 알았는데, 대부분 쁘띠 한 느낌을 지울 수 없네요.

하지만, 컨셉이 포세이돈 부터해서 그리스 신화 느낌으로 꾸며 놓은 것이 멋있었고,

구성은 알찼었던 것 같습니다.

 

아이들과 오기는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아쿠아리움뿐만 아니라, 문화시설이 많은 백화점이다 보니 체험할 것들이 많다고 해야 할까요.

 

저는 또 기회 되면 올 것 같습니다.

 

이만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그럼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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